직접적인 광고는 효과가 없다
예전에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적었던 시절에는 광고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일한 채널이었습니다. 그 때는 사람들이 광고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채널이 생겼고, 그 정보들을 능동적으로 탐색하는게 고객의 미덕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광고를 통해 설득되는 소비는 하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직접적으로 상품을 사라고 설득하는 광고는 효과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거기에 대한 몇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안 1 : 전문성 있는 블로그를 만들어라
마케팅을 목표로 한다면 그 분야에 대하여 전문성이 있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능동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은 진공상태에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아서, 그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여 소비를 합니다. 그들이 참고하는 여러 의견 중에 나의 블로그가 포함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광고글로만 블로그가 도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과 인사이트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1회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런 내용들을 제공해주어야 하는 것이죠.
제안 2 : 사람들의 필요를 키워드화 해서 제시해라
사람들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것은 대체로 검색을 통해서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들은 이미 어떤 필요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 필요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를 얻으려고 검색을 했을 것이고, 블로그에 접속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블로그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지금 클릭한 글이 나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글인지 파악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케팅을 하기 위한 포스팅이라면, 포스팅 가장 초반부에 이 글이 어떤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글인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필요를 명확한 한 단어로 표현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의 필요를 대변하는 키워드를 찾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 키워드를 잘 찾고, 이를 포스팅 초반에 잘 배치해두면, 사람들은 이 글에서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다른 곳으로 가려던 손길을 늦출 겁니다.
제안 3 : 판매 이야기를 구매자 입장에서 전달해라
만약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블로그에 들어가서 상품이나 서비스의 효과가 정말 좋은지를 확인하려고 할 겁니다. 사람들이 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후기를 참조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후기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장이나 포장이 덜 되어있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그걸 판매자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일상적인 언어로 내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려주듯이 하면 됩니다. 대신 내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의 입장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어떤 필요가 있었고,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한 편의 후기를 보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후기를 참고하여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처럼,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이 높은 신뢰도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상품과 서비스를 대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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