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달 수 있는 광고의 종류

크게 3가지 유형이 있다 : CPM, CPC, CPA

블로그에 달 수 있는 광고의 유형은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나머지 광고의 종류들은 이 3가지 유형에서 파생되는 것이라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이 3가지 광고 유형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명칭	목표	단가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CPM (per Mille)	광고가 1,000회 노출되는 것	10원~100원	O	X
CPC (per Click)	광고를 클릭하는 것	100원~1,000원	O	O
CPA (per Action)	가입, 앱설치 등 행동을 하는 것	500원~100,000원	X	X

애드센스는 CPM 수익이 발생합니다. 방문자 유입이 많은 블로거들은 CPM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지만, 방문자 수가 적은 블로거들은 종종 CPM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0.01달러씩 수입이 증가하는 것이죠. 이건 클릭을 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익이 아니라 광고노출에 의해 발생되는 CPC 수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티스토리 블러거들의 수입원도 CPM 수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방문자 수의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수익이 수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이 가능한 겁니다. 

 

방문자수 늘리는 것 만큼 광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결국 광고 수익의 대부분은 클릭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방문자 수가 많아도 광고 단가가 낮은 CPM만으로는 수익을 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리남님이 블로그를 통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광고 단가가 높은 광고를 잘 유치하고, 그 광고를 사람들이 클릭하도록 잘 유도했기 때문일 겁니다. 결국 방문자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연구에만 몰두하면 안되고, 광고에 대한 연구를 같이 병행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광고에 대한 연구를 하는 블로거들이 많은데, 그들이 CPC를 올리기 위해 제시하는 방안들은 크게 3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1) 광고 관련성 높이기

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관심을 가질 만한 광고가 있다면 클릭할 확률은 높아질 겁니다. 부동산 문제에 관심이 있서서 블로그를 들어가는 사람이 부동산에 관한 광고를 보았을 때 반응하기 쉽듯이 말이죠. 그러려면 일관된 주제로 설득력있는 글쓰기를 해야 합니다. 내용을 통해서 사람들이 설득이 되면, 그 주제에 관심을 더 깊이 가지게 됩니다. 주제에 대한 관심이 깊어진다면, 거기에 관련된 상품에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관련 광고가 나왔을 때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클릭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내 포스팅과 어울리는 광고들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내가 원하는 주제의 광고만 받도록 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 포스팅과 관련이 없거나, 어울리지 않는 카테고리의 광고들은 거절할 수 있습니다. 거절을 통해서 내 포스팅에 뜨는 광고의 방향을 조율해나간다면, 내 포스팅과 포스팅에 삽입된 광고의 관련성은 높아질 수 있을 겁니다. 

 

2) 광고 위치 찾기

광고는 다양한 위치에 들어갑니다. 상단에 들어가기도 하고, 중간에 들어가기도 하고, 하단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 중에 어떤 광고가 반응이 좋은지는 블로그 구독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포스팅의 방식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 이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어디에 있는 광고가 얼마나 노출이 되었으며, 노출 된 것에 비해 클릭률이 얼마나 되는지도 분석해줍니다. 이를 참고하여 독자의 성향과 포스팅의 방식이 최적화되는 지점을 찾아간다면 CPC를 높일 수 있을 겁니다. 

 

3) 광고 단가 높이기

마지막으로는 광고의 단가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똑같이 클릭을 하더라도 비싼 광고를 클릭하도록 한다면, CPC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를 위해서 분석툴을 사용해서 광고수익이 적은 카테고리의 광고들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결국 광고 수익이 높은 광고들이 남게 되어 전체적인 광고 수익이 증가하게 됩니다.